강릉 '참여하는청소년들의모임' 및 '전교조 강릉지회'에서 연 학생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교육에 지음의 공현 활동가가 강사로 참석하여 함께 교육을 했습니다. 교육에서는 민주주의의 의미, 학교에 민주주의 적용하기, 학생회의 자주적·민주적 활동 원칙 등을 이야기했으며, 학생들과 같이 '학교에서 민주적으로 무언가를 바꾸려 한다면' 단계적으로 어떤 걸 해나가야 할지 계획을 짜보는 모둠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면 뿌리와 줄기와 잎은?” “학생자치는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연습이라는 생각은 옳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형식적인 게 아닌 실질적인 자치와 민주주의를 함께 고민했어요. 이후에도 학생들의 대표 기구로서 학생회나 학교 안 민주주의에 대해 더 널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