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3월, 책임활동가 공현의 편지와 함께 ✨ "청소년인권 바로 지금, 지음!" 우리는 좋은 어른이 많은 세상이 아니라 나쁜 어른을 만나더라도 두렵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청소년의 자유와 존엄을 위해 청소년인권운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활동가들의 단체입니다! http://yhrjieum.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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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의 편지💌] 공현의 투덜리즘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하지만 부끄럽다.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일본의 만화 및 드라마 제목으로도 유명한 이 문구는 본래 헝가리 속담이라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만화 《은수저》(아라카와 히로무)에도 “살기 위한 도망은 있을 수 있지, 얼마든지”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그러고 보면 〈에반게리온〉의 유명한 대사 중 하나도 “도망치면 안 돼”이고, 〈베르세르크〉의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가 회자되는 걸 보면, “도망”에 집착하는 것은 일본 대중문화의 특징일지도 모르겠군요?
여전히 도망치지 말고 알아서 잘해야 한다는 요구가 강한 세상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최근에는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하는 사고방식도 많이 퍼진 것 같습니다. 저는 주변의 활동가들에게서 그런 걸 더욱 느끼는데요. 힘들고 못 버티겠으니 그만두거나 물러나는 일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면서 갑자기 맡은 역할을 그만두거나, 잠수를 타거나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도망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살기 위해서 도망을 택할 수도 있다는 것은 저도 당연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다른 부분을 강조해 보고 싶습니다. 바로 도망치는 건 부끄러운 일이긴 함을 잊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도망쳐도 되는가, 안 되는가’, ‘도망이 도움이 되는가, 안 되는가’ 이런 것은 자기자신에 관한 물음입니다. 반면 부끄럽다는 것은 남들을 전제한 이야기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그리고 우리의 관계는 어떠한가 하는 점을 생각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도망치더라도 그것이 부끄럽긴 하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건, 그로 인해 힘들어지는 동료가 있음을, 또 한편으론 걱정하는 사람도 있음을 잊지 말자는 말이기도 합니다. 활동을 하다 보면 누군가가 도망친 탓에 그 자리를 다른 누군가 메꾸기도 하고, 누군가가 나 대신 다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부끄러움과 미안함, 고마움 등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걸 외면하게 되면 남들은 그저 나를 힘들게 하는 원망의 대상으로 남게 되고, 자기자신의 삶과 선택에 대한 책임감도 가지기 어려울 거예요. 사람들이 부끄럽다는 것 자체를 쉽게 잊게 되는 것이, 우리들의 관계가 점점 더 중요치 않게 되어서 그런 것 아닐까 걱정입니다.
애초에 여기에서 말하는 ‘도망’이란 비유적인 표현이라서, 각자가 떠올리는 상황도 다양할 것이고 정교한 토론을 할 주제는 아닙니다. 우리의 못난 점과 그로 인한 부끄러움을 합리화하지 않고 마주하며 주변에 기대는 것이야말로 정말 도망치지 않는 강함이라고 포장할 수도 있겠네요. 어쨌건 잘 도망치기 위해서라도, 다른 동료도 함께 퇴각할 수 있게 전갈도 보내 주고, 후위를 지켜 줄 사람에게 고마워하기도 하면 좋겠습니다. 여튼 잠수 타지 말라구요!
🔸'공현의 투덜리즘'은 예전에 공현이 함께 만들었던 〈오답 승리의 희망〉의 간판 코너명이었는데요. 오승희를 기리는 마음으로 제목을 지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이번 호에도 공현 활동가의 편지를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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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까지 신청
"지음의 활동을 함께 채우는 사람들"
채움활동가 대모집!
💡채움활동가란?
- ‘채움활동가’는 운동을 함께 채우고, 자기 자신도 채워간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 참가대상
- 청소년인권, 인권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나이 상관없음!)
🗓 활동기간
- 2026년 4월 ~ 8월 (봄&여름)
🌟활동방식
- 기본적으로 온라인 모임 중심
- 오프라인 모임 진행 시 교통비 지원
📌 안내사항
- 2026년 활동은 봄·여름 / 가을·겨울로 나누어 운영됩니다.
- 2024~2025년 연속 참여자는 올해 참여가 어렵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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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액션크루 1기 대모집!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액션 크루 1기❤️🔥
💥 혐오와 억압의 언어를 넘어 ✨ 평등의 세계를 앞당기기 위해 ✊ 함께 액션을 기획하고 만들어갈 👀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액션 크루 1기를 찾습니다!
🔸일시 : 4/7- 5/26 매주(화) 저녁 7:30-9:30 *3회차만 4/23(목) 진행, 5/5 프로그램 없음, 7월 중 공유회 예정
🔸장소 : 플랫폼P 다목적실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2길19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2층)
🔸신청 : https://forms.gle/U7RzJXq8aJV1VEkt7
🔸인원 : 40명
🔸참가비 : 30,000원 (5회 이상 참여시 굿즈 증정)
🔸입금 정보 : 우리은행 1006-201-507617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신청서 작성 후 참가비 입금해야 신청 완료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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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 Q&A "이것도 인권침해일까?"
어린이·청소년인권 상담소에서 답변해 드려요!
지음에서 상담소 활동을 더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 홍보를 시작했어요.
카드뉴스 함께 읽어주시고, 많은 관심과 주변에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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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어린이·청소년인권상담소 활동 공유 및 개선방안 토론회
- 어린이·청소년의 ‘기댈 곳’을 지어갈 기반 다지기 시작!
지난 3월 21일, 서울 '계절의 목소리'에서 어린이·청소년인권상담소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상담소 개소 이후 약 4개월 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구조적 문제를 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음 상담소 및 연대단체 활동가들의 발표와 함께, 토론회에 참석한 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지음의 상담소 활동이 더 많은 어린이·청소년에게 ‘기댈 곳’이 되고,
차별과 배제 없는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연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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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동·청소년 인권옹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함께했어요!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공익법단체 두루'의 주최로 <아동·청소년 인권옹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음에서 빈둥 활동가가 '어린이·청소년인권 상담소'의 상담 사례를 포함해 청소년인권운동을 하면서 경험한 '어린이·청소년의 법률 조력의 공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 토론회 소개글 : “아동·청소년 인권옹호 생태계”는 아동·청소년의 권리 실현을 위해 아동·청소년 당사자, 변호사를 포함한 법률조력자, 사법·복지·교육 등 관련 기관, 예산·인력과 같은 기반이 함께 작동하는 다층적인 환경의 총체를 말합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아동·청소년 인권옹호 생태계”를 주제로 하는 첫 자리로, 아동·청소년의 경험을 듣고, 법률 조력 생태계 로드맵(안)을 제안합니다. 국회, 정부, 현장 및 당사자가 함께하는 논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아동·청소년 법률 조력의 체계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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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고운동지회>와 함께한
청소년인권운동과의 만남 워크숍
지난 3월 24일, 고등학생운동(고운)을 기록하고 의미화하며 지금의 역사에 연대하는 활동을 만들어 가는 <고운동지회> 주최로 '청소년인권운동과의 만남 워크숍'에 함께했어요!
지음에서 진행을 준비해, 청소년(인권)운동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청소년인권운동 활동가들이 고등학생운동에 대해 알아보게 된 이유, 고운과 청운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 청소년인권운동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나이(연령)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을 나누며 과거와 현재의 경험을 함께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고운과 청소년인권운동은 다르기도 하고 닮기도 했는데요. 이해와 성찰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더 자주 만나며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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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의 문제는 건강 등 삶의 질에 밀접한 관련이 있기도 하다. 똑같은 기온과 환경이어도 더위나 추위를 느끼는 정도, 쾌적하게 느낄지 여부는 사람마다 다르고 체질이나 그날그날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 획일적인 교복 제도는 날씨 대처와 건강 관리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며 학생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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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의 접속을 막고 차단하겠다는 것인데 표면적으로는 청소년을 위하는 일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개인에게 책임으로 돌리는 태도로 읽힌다. 무엇보다도 왜 청소년에게는 금지와 규제 중심의 대책이 이토록 쉽게 논의되는지, 청소년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잠시 숨통이 트이는 순간이기도 한 SNS를 금지하고 빼앗아도 된다는 인식 속에는 어떤 마음이 자리 잡고 있는지 진지하게 성찰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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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논평] 무상교복이 아닌, 자유복을 논의할 때 - 정부의 교복 가격 안정화, 편한 교복 등 방안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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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서] 촉법소년 연령 하향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소년사법 시스템과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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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권 바로 지금, 지음!
지음은 독립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정부·기업의 지원을 받지 않으며, 여러분의 후원으로 활동합니다. 후원은 지음을 함께 짓는 활동입니다. 지음을 같이 지어주세요!🌿
일시 후원 🤝기업은행 141-081609-04-011 (예금주 :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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