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지음]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활동가의 편지💌]
2024년을 시작하며
이번 [활동가의 편지]는 지음의 운영 멤버들의 인사를 모아 보내요. [뚝딱 지음] 구독자 그리고 지으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은선 : 많은 일들과 동시에 어영부영 2023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아마 혼자였다면 이 시간을 잘 견디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 한 해였어요. 여러분에게도 지음과 함께했던 한 해가 그리 외롭지만은 않은 시간이었으면 해요. 뚝딱 지음을 구독하시는 분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인사를 나눌 수 있어 2024년을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기운이 빠질 때, 힘을 모으고 싶을 때 지음의 활동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함께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빈둥 : 앗! 😦 벌써 서울에서 상임활동가로 활동을 한 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이사를 두 번이나 하고, 학생인권 후퇴와 반동 속에서 동료들과 열심히 갈려나가야만 했던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니 올해는 그렇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해지네요. 하지만, 동시에 “체벌은 국가폭력이다” 캠페인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인권의 목소리를 계속 이어온 동료들에게, 지음을 후원에 주시는 분들에게, 우리는 잘해오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올해는 부디 평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체력도 기르고, 잠도 잘 자고, 활동에 더 잘 집중하면서 청소년운동과 가까워질 분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해요!
💬 둠코 : 2024년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2023년은 어찌보면 매우 충실했고, 그만큼 험난했던 것 같습니다. 정부와 시국이 너무 많은 일을 하게 했고, 그 와중에도 지음에서는 자체적으로 계획했던 활동들을 거의 모두 진행한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멘탈에 좋지 못한 것 같지만… 폭풍같은 2023년을 보낸 것이 새로운 해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려 합니다.
💬 난다 :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숨가쁘게 보냈던 것 같아요. 2022년 말(이제 재작년이네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제가 적은 인삿말을 보니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활동하고 싶다고 했더라고요. 작년을 돌아보면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냥 다들 고생 많았다고 토닥여주고 싶어요. 사실 요 몇 년 동안 활동 속에서 힘이 나기보다는 힘이 빠질 때가 많았습니다. 2024년에는 그래도 다시한번! 하는 느낌으로, 세상에 지지 않기 위해 활기찬 기운으로 시작해보고 싶어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 공현 : 2023년은 어떻게 지나왔나 모를 정도로 정신없고 힘든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돌아보며 모아놓으면 "체벌은 국가폭력이다"를 비롯해 이것저것 활동에서 한 게 많더라고요. 2024년에는 지음에도 청소년인권운동에도 또 다른 전환과 약진의 계기를 마련하려고 여러모로 궁리하고 활동가들과 의견을 나누려 합니다. 힘을 많이 실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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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4년 2월 18일(일) 오후 1시 ~ 오후 6시
- 장소: 추후 공지 (서울 예정) / 온라인 병행
참가신청 👉 https://forms.gle/8TwaTwpSyq4ZtZw39
🔸 총회는 전년도 활동 내용/재정 결산 보고 및 평가, 올해 활동 계획/예산을 함께 살펴보며 논의하는, 지음의 최고의사결정기구입니다. 특히 올해는 회칙 개정 등 중요한 안건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총회 안건도 제안 받습니다.
- 제안 기간: 2024년 2월 4일(일) 자정까지
✨ 총회가 열리려면 상임활동가 및 책임활동가는 모두 다, 채움활동가는 과반수 이상 참석해야 (회칙 제18조 1항) 합니다. 지으미(회원, 후원인)도 참여할 수 있어요.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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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합니다!]
2024 체제전환운동포럼 - 우리의 대안을 조직하자🔥
사회운동이 체제전환운동으로 세력화하면서 어떤 전망을 벼리고 밝힐지, 우리 사회가 만들어내는 위기에 맞서는 대중의 힘을 어떻게 조직할지 등을 탐색하고 토론하는 <2024 체제전환운동포럼>이 열립니다. 서로의 운동을 연결하며 입체적 전망을 만들기 위해 체제전환운동으로 서로를 재구성하며 두터운 사회운동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함께해요!
💥일시 : 2024년 2월 1일(목)~3일(토), 3일간
📍 장소 : 스페이스살림 지하1층 다목적홀(서울시 대방동 노량진로 10, 지하철 1호선 대방역 인근)
🤠 대상 : 체제전환운동으로 사회운동의 재구성에 동의하는 누구나
참가 신청 bit.ly/gosystemchange-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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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지음] 지음 활동가들이 쓴 청소년인권에 관한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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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신문]
교육은 입시만을 위한 것이어선 안 된다
"대입 수시(학교생활기록부) 전형 확대 혹은 소수자 집단에 대한 적극적 우대 조치 같은 방법으로는 절대 대학 서열화로 고통받는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불리한 상황에 놓인 소수자 학생들을 아무리 유리하게 만들어 줘 봤자 누군가는 승리하고 누군가는 패배하는 상황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대학 서열화를 해소하고 학력/학벌에 따른 차별을 없애 나가는 것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일 것이다. 대학 입시 정책은 킬러 문항을 없애느니 난이도를 어떻게 하느니, 수능 비중을 늘리느니 마느니 하는 것으로 갑론을박할 게 아니라, 교육이 서열화와 차별의 장이 된 현 상황을 바꿔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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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민우회의 소식지인 [함께가는 여성]에, 한국 사회의 하나의 풍경이 되어버린 ‘노키즈존’의 차별성에 대한 글을 기고했습니다. 개인의 재산권 행사를 위해 다른 존재를 차별하는 것이 사회·문화적으로 허용되는 일이 되어 가는 현상에 비판하며, 개인 사업장이라고 하더라도 사회 구성원을 차별하지 않는 원칙 속에서 운영되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또한, 어리거나, 몸을 통제하는 게 서투른 존재들,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이 아직 능숙하지 않은 다양한 존재들을 환대하지 못하는 공간의 문제를 지적하며, 특정 존재와 집단을 공간에서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과 공존을 고민해야 함을 주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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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개의 기후정의선언대회>에 함께 했어요!
2023년 12월 16일, 여러 운동 영역의 활동가들이 모여 체제전환을 향한 공동의 출발선을 확인하고, 이후 기후정의운동의 투쟁들을 함께 결의하는 <N개의 기후정의선언대회>가 열렸습니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을 포함한 18개의 단체가 공동주최로 함께 했고, 여러 운동 영역에서 기후정의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서로가 연결되는 폭을 넓혀나갔습니다.
자세한 후기와 자료집이 궁금하시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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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 ‘어린 것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꿈꾸며》 채움활동가의 서평 2탄!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청소년은 미래세대가 아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다.” 라는 구절이 정말 가슴에 와닿았다. 청소년이 미래세대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동료 시민인 것이 인정되고 청소년이 사회의 정치에 참여하고 정책에 대해 비판할 수 있는 사회의 기반이 마련되어야 청소년 인권 친화적 교실과 교육 공동체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청소년들의 처지나 인권 현황을 정말 자세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공감을 얻게 하고, 청소년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고찰하고 되돌아보게 해주는, 이 시대 교육계에 가장 필요한 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어린 사람은 아랫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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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에서는 과거에 있었던 체벌, 그리고 현재에 벌어지고 있는 체벌에 대해, 국가에 의해 자행된 폭력임을 명확히 하고 책임을 묻고자 하는, "체벌은 국가폭력이다"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체벌을 겪은 이들의 경험을 모으고 엮었습니다. 해당 기록집과 함께, 2023년 10월 28일에 진행했던 "체벌은 국가폭력이다" 캠페인의 결과 발표 및 토론회의 토론문을 포함한 자료집을 공유합니다
체벌 근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자료집의 일독을 권합니다. 또한 주변에도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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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권 바로 지금, 지음!" 우리는 좋은 어른이 많은 세상이 아니라 나쁜 어른을 만나더라도 두렵지 않은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청소년의 자유와 존엄을 위한 청소년인권운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활동가들의 단체입니다. http://yhrjieum.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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