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청소년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요? 청소년인권단체들이 이전에 함께 작성한 글과 2018 청소년평등선언문을 다시 공유합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힘이 실리길 바라며 달라질 삶도 함께 상상해보아요! 아직 차별금지법 제정 국민동의청원에 참여하지 않으셨다면 10만 행동으로 차별금지법 함께 만들어요☁️☁️
"어떤 문제제기와 요구는 반대에 부딪힌다기보다는 아예 논쟁거리조차 되지 않는다. 애초에 사소한 일로 취급하면서 중요하게 다루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함께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주목해야 할 이슈가 되기 어렵다. 청소년을 비롯한 소수자들이 겪는 차별과 폭력을 사회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나중으로 미뤄지기도 한다. 그저 '몇몇 심각한 학교/시설/현장'의 문제, '그 사람이 운이 없었던 것'이라는 인식 속에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아니라 개별 사례로 흩어져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소수자들에 대한 인권침해는 반복된다."
소위 '민식이법 놀이'라는 개념 자체가 상당히 불분명합니다. 누구는 '민식이법'을 악용하여서 운전자를 놀래키거나 합의금, 보험금 등을 받아내려고 하는 일종의 자해공갈이라고 말하고, 누구는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어린이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자동차 주변을 뛰어다니거나 차체를 만지는 등의 놀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라고 제시되는 것은 대부분 어린이·청소년들이 갑자기 자동차 앞으로 나오거나 위험하게 길을 건너는 블랙박스 영상인데요. 그런 영상들은 그저 위험하게 길을 건너거나 자동차 앞으로 나오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걸 보여줄 뿐, 그것이 '유행하는 놀이'인지, '민식이법'과 어떻게 관련된 것인지도 보여 주지 않습니다.
2021년 5월 27일 저녁, '고등학생운동과 1991년을 이야기하다' 온라인 이야기 자리를 열었습니다🙂
이날 자리에서는 고등학생운동에 대한 경험이나 인상을 공유하고, 고등학생운동과 현재의 청소년인권운동이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얘기를 했는데요. 고등학생운동의 기록과 기억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지 아이디어나 제안도 나눴습니다! 앞으로 더 활발하게 기억을 연결하고 남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 5월 22일, 지음의 상임, 책임, 채움활동가들과 지음 활동에 관심 있는 지으미(회원/후원인)들이 모여 [새로운 시작을 위한 '채움' 교육]을 진행했어요.
그동안 여러 이유로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터라, 채움 교육을 통해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이번 시간은 지음에서 처음 해본 활동가 교육이었는데 다음에는 또다른 내용으로 기획하거나, 이번 내용을 보완해서 이후의 새로운 활동가들을 맞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카카오톡채널도 새롭게 생겼어요! 아래 왼쪽 버튼을 클릭하여 확인해 보세요🙆